정보나라

네, 다음시즌시작전에 레이커스랑 협상해서 연봉이 낮아지지는 않을겁니다.
누가 자기 월급 깎고 싶겠습니까.
거기다가 팀에서도 요구할 명분이 없습니다.
적어도 개인 성과는 아직 스탯상으로 지적할 수 있을 정도로 떨어져 있지 않으니까요.
다만 다음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나는데 그때 얼마로 협상할지는 궁금하네요.
코비 팬은 아니지만, 프랜차이즈에 대한 가치와 레이커스의 전성기를 만들어 주었던 시즌에 상계되지 않은 가치도 포함되어 단순히 올해 못한다고 30밀을 가치를 못한다고 단정 짓는 것은 좀 회의적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그냥 개인적인 제 생각을 밝힌 것뿐이니 태클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걸 이해해주시길일방적인 연봉 삭감은 양측에서 합의하더라도 선수 노조때문에 불가합니다. 후속 계약을 좀 싸게 맺어줄 수야 있겠지만 우승반지가 5개 있는 코비가 뭐가 아쉬워서 그러겠습니까? (그리고 후속 계약없이 은퇴할 거라는 냄새를 풍기고 있기도 하고요) 차라리 '그냥 내가 북치고 장구쳐서 이번에 우승해보자!' 하겠죠...

■ 조던 최고의 명장면 BEST 5

(1) 45번달고 컴백해서 올란도와의 디비전 챔피언 결정전에서 닉 앤더슨에게 스틸 당해 승리를 헌납하여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던 모습

(2) 85~86 시즌 점프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당대 휴스턴의 트윈타워 샘슨-올라주원 앞에서 덩크 한다고 날아올랐다가 샘슨의 파리채 블로킹에 그대로 대가리부터 땅에 처박히며 굴욕당하던 모습

(3) 역대 블록슛 1위 무톰보에게 수도없이 블럭슛 당하던 모습

(4) 조 듀마스의 수비에 막혀 24초 시간 다 쓰고 할 수 없이 빽차를 날리던 모습

(5) 만만하게 봤던 애틀란타의 크레익 일로를 전담 마크 했는데 5연속 점퍼 맞고 일부러 그냥 냅뒀다는 식의 썩소를 짓던 모습

[NBA93 파이널 경기후 피닉스감독 인터뷰]기자 "왜 조던을 막지 못했죠?"폴감독 "우리가 그를 막을 수 없듯이 그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90년대 NBA는 걍 드라마 같았어.. 스토리가 있다고 할까... 마사장의 클러치 슛도 있었고... 최고의 콤비지만 우승을 못한 말론-스탁턴도 있었고 극적인 역전을 만들어낸 밀러타임도 있었고 황제가 코트를 비운사이 흑표범이 2연패를 할때도 있었고.. 엄청난 거물신인 샤크-페니도 등장하고 악동 바클리와 로드맨.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엄청많았어 뭐..슬램덩크의 영향과 쉽게 접할수 없었던 NBA의 희소성까지.. 알아듣지도 못할 미쿡방송을 보는거 자체가 웃기자나...

두번째 리핏 유타원정 6차전 조던의 위닝샷 브라이언러셀을 손으로 살짝 민거 같은게 옥의 티다 반칙이 아니라고 다 말하고 수비수 러셀도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지금 영상만봐도 살짝 미는걸로 보이니 깔끔하게 넣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어릴때 농구눈떠 조던 전성기를 본건 축복이지~녹화떴던 빅게임들 지금도 가끔 돌려봄..갠적으로 최고였던건 조던과 바클리가 붙었던 파이널시리즈ㅋㅋ국내경기는 농대시절 연대경기들..까까머리 문경은,이상민,우지원,서장훈,김훈등...볼때마다 새록새록하네ㅋㅋ